6월 28일 금요일 7시부터 아트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작가님들께서 참석해 주셨는데요, 7월에 새롭게 개최되는 백중기, 이흥렬 2인 전 전시에 앞서 이흥렬 사진작가님의 작품 소개와 지금 전시 중인 박현진, 조성천 작가님의 작업 소개.
그리고 허창범, 최유심 작가님께서 각각 작업 내용과 작품들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이흥렬 작가님께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나무'를 주제로 작업을 하시는 작가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작품의 변화 과정 그리고 현재 하고 계시는 사진 작업에 대해서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시는 이흥렬 작가님은 현재 나무와 자연이라는 주제로 사진 작업을 하고 계시며 7월 15일부터 백중기 작가님과 2인 전 'Art Tree' 전을 개최합니다.
이어서 박현진 작가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 이외에도 이전의 작가님의 작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작업에서 주로 이야기하고 있는 양과 식물은 어린 시절 보고 경험했던 생각들과 동심을 바탕으로 작품의 주제로 끌어낸 것인데요, 전선을 통한 바느질 기법으로 작가님만의 독특한 작품 표현으로 현재까지 10년 이상 작업을 이어오시는 작가님의 작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로 종이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시는 조성천 작가님의 작업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종이 자체를 작품으로 변모시키며, 종이라는 얇은 매체를 겹겹이 레이어를 쌓아서 입체감을 주는 작업 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작업 방식뿐 아니라 작품의 내용과 작품 자체의 색감 등 아주 섬세하게 작업하시는 조성천 작가님의 작업 소개 또한 흥미진진하였습니다.
최유심 작가님과 허창범 작가님의 작업 발표 모습입니다^^
허창범 작가님은 아쿠아리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 생물 부조를 거푸집을 이용하여 직접 석고 오브제를 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들을 다시 캔버스 위에 그림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하는데요,
이미지가 본질에 우선되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와 이미지의 맹신보다는 본질에 대해 사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동기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님의 작업세계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트필드 아트파티는 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전시 작가님들을 선발하고, 작가와 컬렉터 및 문화예술 애호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아트파티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