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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lae One&Only Art Fair 
<MOAF RISING STAR 18>

Group 1 
김용한, 김한기, 무너, 무아리, 박소린,
이채일, 전온,
채정완, 홍하트  

2024.01.26~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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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래아트페어를 뜨겁게 달구었던 MOAF 2023의 인기 작가 18인의 작업을 아트필드 갤러리에서 선보입니다. 

 회화부터 도자기, 입체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MZ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한

" 자개를 통해 자연의 빛감을 얹어 호랑이를 그린다. "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오다 가정을 꾸리게 되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소중한 것들이 많아진 작가는 그것들을 지켜야하는 수호신의 역할을 호랑이에게 투영한다. 자개를 이용해 신비롭고 영론한 모습을 갖춘 호랑이는 가족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작가가 지켜야 할 소중한 것이기도 하다. 


김한기


"화려한 위장색 : 인물로 드러나는 현대인의 여정"

 작가가 정의하는 "화려한 위장색"은 자신을 보호하고 숨겨야 하는 위장색의 의미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개인 또는 집단이 그들의 이익과 보호를 위해 여러가지로 위장해야 하지만 동시에 화려함을 가져야하는 현대인의 이중적인 모습을 작품에 담아낸다. 

 무너 

 "연민은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자본의 질서에 반하는 심리지만, 
생략된 존재들의 가치를 일깨우고 속도의 여백을 메꿔  
관계를 복원하는 감정의 작용이기도 하다.”


무너 작가의 작업은 도시 안에서 생략된 존재들에 대한 연민에서 시작한다. 연민은 대상에 동화되는 심리작용이며 타인에게서 나를 발견하는 보편성의 확인이기도 하다. 연민의 감정은 속도라는 절대적 가치를 거슬러야만 발현될 수 있으며, 시간을 가지고 대상을 지켜보는 인내가 필요하다. 작가는 연작 <잔인한 계절>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서 시작해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이태원 참사로 이어지는 동시대의 비극을 마주하고 지워진 존재들의 삶을 기록하며, 환기하고자 한다. 

무아리

" ‘나’는 과연 무엇으로 정의 내릴 수 있을까? "

 무아리 작가의 작품으로 표현된 세상은 기독교로 말하자면 천국, 불교로 말하자면 정토[pure land], 무교로 말하자면 선한 마음으로 가득 찬 행복한 세상이다. 더러운 마음을 닦아 순수하고 깨끗한 세계를 지향하는 마음을 담으며 그 세계를 표현하거나 또는 버려야 할 마음인 ‘감정의 조각’들로 변화하는 장면을 표현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으로 인해 관객들이 잠시나마 천국, 정토, 행복한 세상에서 함께하기를 바란다. 

박소린

공동체안,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회에서 느끼는 감정의 바탕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다.

일상을 살아가며 일어나는 자극적인 사건들에 가려진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자주 꺼내어 볼 필요가 있는

원초적 감정임을 말하고 싶다.

 


이채일

 세련되고 우아한 선과 곡선, 수작업으로 조립되어 완성된 섬세한 디테일은 단순히 탈 것 이상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 작가는 클래식카를 배경 없이 온전히 그려낸 작업을 통해 물질만능 사회에서 인간의 욕망과 소유욕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자동차의 텅 빈 배경은 인간의 욕망을 완벽히 채울 수 없는 무의식적인 공허함을 암시한다.
 

전온 


숨막히는 현실에서도 이상세계를 꿈꾸며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가시를 세우고 

꽃을 피우고 증식해나가는 모습으로 

현실에 잠식되지않고 벗어날 수 있음을 증명하고싶다.

 채정완

"불만에 대한 단상"

 채정완 작가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에 대한 불만들을 작업을 통해 시각화한다. 작업을 통해 서로의 불만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도록 도움으로서 단순히 개인의 불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적 담론으로 형성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홍하트

‘홍하트’의 뜻은 홍(弘) Heart(넓은 마음), 홍 He Art(홍 그는 예술)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필명대로 살면서 느낀 마음 속 이야기들을 털실, 물티슈, 계란판 등 생활 속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신춘초대전
<서울의 봄 in 문래>

장천(章川) 김성태
2024.01.26~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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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전쟁과 코로나 등으로 인해 장기간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세상이 좋아질까 알 수 없는 안개 속이다. 그 흐름 속에서 붓을 잡은 나는 뭔가? 의문 을 품지 않을 수 없으며 희망만 얇아진다. 그런 와중에 내가 쓴 영화 타이틀 “서울의 봄”이 침체된 영화시장에서 천만 관객을 넘겼다. 김성수 감독도 놀라고 배우들도 놀랐다. 덩달아 신 이 났다. 하루하루 관객수 세는 재미로 낙을 삼고 있는데, 아트필드 갤러리 이정현 대표로부 터 연락이 왔다. “문래에도 봄이 와야죠. 전시 한번 하시죠.” 그렇게 해서 “서울의 봄 in 문 래”전이 시작되었다. 전시 기간에 立春이 끼어 있다. 입춘이 바로 “서울의 봄” 아닌가. 오시는 관람객분께 입춘첩을 써 드리며 새해 복을 심는 일만큼 행복한 시작이 어딨겠는가. 전시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앙망합니다. "

 장천 김성태 작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익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글'을 '그리는' 작가다. 장천 김성태 작가의 작업은 하얀 화선지와 흑색 먹을 통해 글자가 가진 형태 자체의 아름다움을 우아하게 드러내면서 텍스트가 가진 뜻과 소담하게 등장하는 색조를 통해 언어의 의미와 형상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환기한다.

 따뜻하게, 명석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관객에게 다가가는 장천 작가는 특히 이번 '서울의 봄 in 문래' 전시를 통해 혹독하고 추운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2024년에 찾아올, 찾아왔으면 하는 따스한 봄을 전하고자 한다.

2024.01.04.(목)-01.23.(화)

제15회 여미락 초대전 <아트필드갤러리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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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여미락 與美樂_장자의 소요유 逍遙遊 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노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놀자전” 이라는 이름으로 10여 년 동안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갤러리와 해외 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비영리 문화 단체 <여미락> 으로 새롭게 등록하게 되었다.

‘예술을 통해 논다’는 발상은 작가라면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외로움으로부터 왔다.

‘놀자’ 전의 지향점은 전시를 통해 작품으로 소통하며 작가들 끼리의 유대 관계를 높인다는 데 있다.

예술을 통해 동료애를 느끼는 것은 물론 서로의 작품을 통해 자극을 주고 받음으로써 작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작품의 세계는 비록 멀다 하더라도 함께 같은 길을 가는 동행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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