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대전: 이흥렬의 ‘푸른 올리브나무' (2.1 ~3.3)

2019년 9월 14일 업데이트됨




장소: ARTFIELD Gallery(Seoul, Korea)

서울 영등포구 선유서로 93(Tel. 02-2636-0111)

기간: 2019년 2월 1 ~ 3월 3일(Opening: 2월 1일 오후 7시)

주최: ARTFIELD Gallery

<전시소개>

바리(Bari)가 주도인 뿔리아(Puglia)주는 이탈리아 전체 올리브기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한 올리브기름 생산지이며, 수천 년 된 세기의 올리브 나무들이 생존해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사진가 이흥렬은 이탈리아 바리에 근거를 둔 ‘Tracialand Itralia’ 국제문화교류협회와 2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바리에 체류하며 이 경이로운 올리브나무들을 촬영하였고, 바리의 주요한 유적지인 ‘포르띠노 산타 안토니오(Fortino Santa Antonio)’에서 바리시의 후원으로 성공적인 전시를 마쳤다.

그동안 사진가 이흥렬이 작업한 ‘푸른 나무’ 시리즈’를 보면 광고 사진 분야에서, 그것도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밖으로 끌어내어 나무를 마치 인간 세상 무대의 주인공처럼 표현하였다. 조명을 통하여 사진가의 개인적 사유를 가미함으로써 단순히 나무를 돋보이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평상시에 미처 느끼지 못했던 나무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번 ‘푸른 올리브나무’ 전시에서는 그동안 작가가 사용하지 않았던 오렌지색과 노란색의 빛이 사용되었으며, 이 빛과 오래된 올리브나무의 형상이 어우려져 강렬함과 함께 서정적인 아름다움마저 불러일으킨다.

10여 년 이상 일관되게 ‘나무’라는 소재를 통하여 ‘자연과 예술’이란 두 개의 키워드를 추구함과 동시에, 실제로 ‘양재천 나무 지키기 운동’도 하는 등 ‘나무 사진가’로 살아가고 있는 사진가 이흥렬은 이 올리브나무 이탈리아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 전 세계의 경이로운 나무들을 기록할 계획이다.

<작가노트>

'경이로운 올리브 나무,

세기의 올리브 나무,

천 년의 올리브 나무...'

큰 기대를 품고 지구의 반을 날았다.

막상 그 나무들을 보았을 때, 그 몸통의 뒤틀림, 갈라짐, 사라짐이 먼저 내 눈에 들어왔다.

'쥐어 짠다'란 말이 떠올랐다. 마치 빨래를 쥐어 짜듯, 기름을 짜듯, 죽을 힘을 다해 천 년이 넘도록 모든 것을 짜낸 나무들이 있었다. 그 헌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예수 이전에 존재했던 나무라니!

아니 부처, 공자 이전에 존재했던 나무라니!

이 올리브 나무들을 촬영하는 매 순간, 나무들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무섭지도, 슬프지도, 무겁지도, 가볍지도, 심지어 절실하지도 않았다. 단지 미풍같았다. 듣는 이에게만 들리고, 느끼는 이만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미풍. 하지만 생명의 비밀을 간직한 바람의 말.

10여 년이 넘도록 이 할배들의 사진을 찍으며 난 내 스스로 하나씩 내려 놓기를 바랬다. 어느 순간 더 내려 놓을 것이 없을 때 난 나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바람처럼 가볍고, 구름처럼 높으며, 땅처럼 온화한 그런 나무.

그런데,

사람인 나에게 그런 아름다운 날이 올 수 있을까?

<이흥렬(Yoll Lee) 프로필>

사진가(Photographic Artist)

‘인물사진’과 ‘나무사진’을 주로 찍고 있으며,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예술의 숲’을 꿈꾸고 있다.

--- 학 력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이태리 밀라노의 ‘유럽 디자인대학‘Istituto Europeo di Design’ 사진학과 졸업

--- 전 시 ---

2018. 11. 20 ~ 2018. 11. 27 “Trees Generations”

Bari, Italia (Fortino Santa Antonio)

2018. 3. 26 ~ 2018. 4. 29 “인간 나무‘

서울 (ARTFIELD GALLERY)

2017. 11. 29 ~ 2017. 12. 9 “꿈꾸는 나무”

서울 (ARTSPACE HOSEO)

2017. 6. 9 ~ 2017. 6. 25 "히말라야"

서울 (Gallery Munrae)

2016. 10. 20 ~ 2016 11. 2 “숲(Forest)”

서울 (ARTSPACE HOSEO)

2016. 7. 4 ~ 2016 7. 17 “시인의 얼굴”

서울 (A-Tree Gallery)

2015. 7. 8 ~ 2015. 7. 13 "나무“

서울 (갤러리 인덱스, A-Tree Gallery), 봉평 (Art in Island)

2015. 2. 4 ~ 2015. 2. 28 "푸른 나무 3“

서울 (A-Tree Gallery)

2014. 1. 11 ~ 2014. 1. 22 "푸른 나무 2"

서울 (Gallery Arte22)

2013. 5. 30 ~ 2013. 7. 15 “ 푸른 나무(Blue tree)”

서울 (갤러리 중 서울, 부천, 용인점, iT 갤러리, 캔손 갤러리)

2009. 7. 22 ~ 2009. 8. 10 “바람이 분다“

서울(W Gallery)

2009. 5. 4 ~ 2009. 5. 16 “Number”

서울(이룸 갤러리)

2008. 12. 3 ~ 2009. 1. 11 “흐르는 꽃”

서울(김영섭사진화랑)

1998. 10. 8 ~1998. 10. 20 “C'era una volta il nudo, e poi...”

Milano, Italia (Famiglia Artistica Milanese), 서울 (갤러리 May)



하트를 닮은 푸른 올리브나무, 2018

Heart shape blue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오렌지색 하늘과 푸른 올리브나무, 2018

Orange sky with blue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가슴 뚫린 올리브나무, 2018

Hole in the heart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옆 모습의 올리브나무, 2018

Side view of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달빛을 걷는 올리브나무, 2018

Walking in the moon light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사자를 닮은 푸른 올리브나무, 2018

Like a lion blue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자줏빛 하늘과 녹색 올리브나무, 2018

Violet sky and green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노란 하늘과 푸른 올리브나무, 2018

Yellow sky with blue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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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하늘과 꽃밭의 푸른 올리브나무, 2018

Orange sky and flower garden with blue olive tree

photo paper, pigment ink-jet print

10 limite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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